“<인생질문> 중 가장 와 닿았던 질문은 ‘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이야기해 줄 사람은 누구인가요?’입니다. 살면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은 안 해본 것 같네요. 이 질문이야말로 다 함께 사는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아닐가 생각됩니다.  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? 몇명이나 있을까요? 없다면 왜 없는 걸까요?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질문이며 살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인 거 같습니다.”